한국은 오늘이 말복이라고 하네요.

 

'복'은 원래 《사기(史記)》에 이르기를

성 4대문 안에서 개를 잡아 충재(蟲災)를 방지했다고 하는데서 유래하는

중국의 속절로 추측을 한다고 합니다.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를 '삼복 더위'라고 하죠.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

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하여,

삼경일 혹은 삼복이라고 한답니다.

 

조선 시대에는 궁중에서 더위를 이겨 내기 위해

양반님네들에게 빙표(氷票)를 주어

장빙고에 가서 얼음을 타서 쓰기도 하고 했다고해요.

 

재미있는게

복날에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고 해서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더위를 식혀줄 사진 한 장도 투척해요.

 

한국의 땅끝마을은 해남이라면

세계인의 땅끝마을로 회자되는 곳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단의 케이프타운 이겠지요.

 

이 근처의 볼더스비치에 서식하는

아프리카펭귄의

귀여운 자태를 보면서

더위를 식혀보세요.

 

시원하게 하늘에서 빗줄기가 쏟아져내리고

사진처럼 무지개가 빤짝 등장할지 모르잖아요 ㅎ

 

 

 

Posted by 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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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응답하라 1988' 이라는 드라마를 챙겨보면서
그때그시절 오래전 친구들은 어찌 지내는지 문득 생각이 들었답니다.

수소문해서 몇몇은 얼굴도 보았지만
순수했던 그시절의 추억까지 그대로 현실로 끄집어 올수만은 없더라는
한계와 아쉬움이 들어져서
더더욱 공허함이 커져만 가네요.

사진은 남원여행중 천년 가까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나 한결같이 그자리를 지키고 우뚝 서있는 돌탑의 모습입니다.

Posted by 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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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 계정이 있었다는 것 조차도 잊을 정도로 

너무 오랜만의 방문이네요. 

휴면계정 활성화 인증 절차를 거치고 

다시 또 로그인을 하고 클릭 또 클릭! 


몰디브의 별장에 오랜만에 찾아 급여가 적어 떠나가버린 집사를 투정하며 

묵은 먼지를 툴툴 털어내고는 쇼파위에 털썩 앉는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여튼 방치해두지 않고 간헐적으로라도 

명맥을 유지해가도록 신경써봐야겠네요. ㅎ

Posted by 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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