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오늘이 말복이라고 하네요.

 

'복'은 원래 《사기(史記)》에 이르기를

성 4대문 안에서 개를 잡아 충재(蟲災)를 방지했다고 하는데서 유래하는

중국의 속절로 추측을 한다고 합니다.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를 '삼복 더위'라고 하죠.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

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하여,

삼경일 혹은 삼복이라고 한답니다.

 

조선 시대에는 궁중에서 더위를 이겨 내기 위해

양반님네들에게 빙표(氷票)를 주어

장빙고에 가서 얼음을 타서 쓰기도 하고 했다고해요.

 

재미있는게

복날에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고 해서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더위를 식혀줄 사진 한 장도 투척해요.

 

한국의 땅끝마을은 해남이라면

세계인의 땅끝마을로 회자되는 곳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단의 케이프타운 이겠지요.

 

이 근처의 볼더스비치에 서식하는

아프리카펭귄의

귀여운 자태를 보면서

더위를 식혀보세요.

 

시원하게 하늘에서 빗줄기가 쏟아져내리고

사진처럼 무지개가 빤짝 등장할지 모르잖아요 ㅎ

 

 

 

Posted by 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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